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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철부대W' 여군 24人, 피지컬·정신력 상상 그 이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테디셀러 예능 '강철부대'가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여군이다.

채널A '강철부대W'(연출 신재호)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이 스튜디오 MC로 함께 하며, 현장과 스튜디오를 오가는 '마스터'로는 최영재가 재합류한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서울에서 진행된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서 MC 김성주는 "이전 시즌과 차이점은 성별 차이가 아니다. 여군은 의무복무가 아닌 본인 의지로 지원해서 가는 곳이다. 그런만큼 열정과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강철부대W' 만의 차별점을 꼽았다.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최영재 [사진=채널A ]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최영재 [사진=채널A ]

매 시즌을 함께 해 온 김희철은 "시즌1 때는 실탄 사격만으로도 놀랐고, 시즌3 방송 때는 더이상 나올 게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시즌2~3때는 나태함도 있었다"며 "하지만 '강철부대W' 1화 녹화를 하고 바짝 (독이) 올랐다"고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군 특집에 도전장을 던진 이들은 6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총 24인이다. 출연진은 남군 못지 않은 피지컬과 체력, 정신력을 갖춘 여군 정예부대 대원들이다.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합류를 결정한 24명의 군인은 넘치는 열정과 뛰어난 분석력, 섬세한 사격실력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스터 최영재는 "여군이라고 해서 미션의 난이도를 낮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과하게 설정했다"라며 "여군의 피지컬, 전투기술, 개인적 능력치를 꼭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MC의 큰 변화는 '피지컬 100' 출신 레슬링 선수 장은실의 합류다. "한때 여군을 꿈꿨다"고 밝힌 장은실은 "여군들이 훈련이 어마어마하더라.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리스펙트를 전했다.

장은실은 격투기 선수이자 해병대 출신 김동현과 함께 운동선수로서의 접근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은실과 김동현의 스튜디오 티키타카도 기대감을 불러모은다.

'강철부대'의 전 시즌을 연출해 온 신재호 PD는 "훌륭한 대한민국 여군을 조명하게 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동시에 영광스럽다"라면서 "나도 잘 몰랐던 미지의 존재였던 여군을 발굴했고, 그 반응이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참호격투다 타이어 굴리기 등 미션에서 여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견했습니다. 살벌하고 치열한 장면이 연출돼 실제로 소름이 돋기도 했고요.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 [사진=채널A ]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 [사진=채널A ]

'강철부대' 1,2를 거쳐 '피지컬 100'과 '여왕벌 게임' 등을 함께 한 강숙경 작가는 시즌4로 돌아왔다. 강 작가는 "여군들은 부대의 명예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의 피지컬 능력, 정신력을 뛰어넘는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하더라"면서 "여군들은 뒷담화 대신 압담화를 한다. 그 모습이 큰 재미포인트로 다가올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첫 녹화를 하고 나서 MC들이 5~6명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걸 보고 성공했다 생각했어요. 아마 시청자들도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바로 기억할 수 있을 겁니다."

10월 1일(화) 밤 10시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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