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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더 강해졌다…엔플라잉, 대학축제→페스티벌 찢은 '대세 밴드'


엔플라잉의 완벽한 비상…차훈 합류로 더 막강해진 '믿듣 밴드'
콘서트 방불케 하는 페스티벌, 쏟아지는 러브콜
짜릿한 라이브 실력·끝장나는 무대매너·장악력…대세 밴드인 이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붐을 일으키며 비상하고 있는 엔플라잉에게 장벽은 없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들의 실력과 저력을 입증하는 '믿듣 밴드' 엔플라잉이다. 이에 엔플라잉은 최근 대학축제와 전국 페스티벌을 모두 섭렵하며 '대세 밴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은 지난 26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축제, 27일 대구 계명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5년 만에 대학축제 게스트로 나서게 된 엔플라잉 멤버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주는 관객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이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린캠프페스티벌]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이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린캠프페스티벌]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이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축제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이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축제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 세트리스트를 알차게 꽉 채워온 엔플라잉은 무대를 거의 날아다니다시피 뛰어다니며 온몸이 부서지도록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특히 경기대에서는 앙코르가 계속 이어지면서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겼다. 팬들은 물론이고 재학생들의 열띤 호응이 이뤄낸 결과이기도 했다. 엔플라잉 멤버들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고, 공연 이후엔 SNS 실시간 트렌드에 엔플라잉이 올라올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끌어냈다.

악기즈 멤버들의 입대로 인해 최근까지 이승협, 유회승만 활동했던 엔플라잉은 최근 전역한 기타리스트 차훈이 합류하면서 더 강력해졌다. 군대에 가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차훈은 제대하고 곧바로 무대에 올랐음에도 훨씬 더 안정적이고 발전된 실력을 보여줘 "역시!"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기막힌 호흡에 음악을 향한 열정, 짜릿한 라이브 실력, 끝장나는 무대매너까지 더해져 대학축제 기강을 제대로 잡은 엔플라잉이다.

이틀 동안 대학축제를 휩쓴 엔플라잉은 다음 날인 28일 부여 백제문화제 개막공연을 함께 했고, 이어 29일엔 인천 송도에서 열린 그린캠프페스티벌2024 무대에 올랐다. 4일 연속 강행군이었음에도 '힘들다', '지친다'라는 말은 엔플라잉 사전엔 없다. 오히려 무대 위에서 활활 타오르는 '청춘 밴드'였고, 열광하는 관객들의 기운을 받아 쉴 새 없이 뛰고 노래했다. 특히 이승협은 상당히 높은 무대에서 뛰어 내려와 스탠딩석 바로 앞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주고받았다.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이 부여 백제문화제,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차훈, 유회승이 부여 백제문화제,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 유회승이 29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엔플라잉 유회승이 29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세트리스트 역시 공연의 색깔마다 결을 달리했다. 편곡을 하기도 하고 곡의 흐름에 변화를 주기도 하면서 매번 새로운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거듭한다. 이번 그린캠프페스티벌2024에서는 엔딩 곡으로 오랜만에 '너 없는 난'을 선곡해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옥탑방', 'Blue Moon',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 등 쉽게 따라부를 수 있거나 경쾌한 곡이 많다 보니 관객들의 호응도 굉장히 좋은 편. 함께 떼창을 부르다 보면 모두가 하나 되는 느낌을 얻게 되고, 실제로 엔플라잉 공연 후 "진짜 잘한다", "엔플라잉 팬 됐다"라는 후기가 쏟아지곤 한다. '무대 장인', '믿듣 밴드'라는 수식어는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님을 공연마다 증명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엔플라잉의 '비상'은 쉼이 없다. 오는 10월 2일에는 한양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르며, 이후엔 남원, 고창, 의령 등 지역 행사도 함께 한다. 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유명 페스티벌과 2024 어썸스테이지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10월 말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대세 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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