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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태양의 후예' 대박났어도 연 수입 200만원...괴리감 느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지승현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당시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승현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승현은 "2015년에 모든 작품이 다 엎어졌다. 진짜 연기 수입이 없어서 아내와 분식집 오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승현 [사진=유튜브]
지승현 [사진=유튜브]

이어 "진짜 월세도 알아보고 레시피도 만들어봤는데,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면서 아내가 '열심히 일 해라'라고 하더라. 1부를 보고 촉을 느낀 거다. '이 드라마 잘되겠다'라고. 그 뒤로 운 좋게 다음 작품이 터져서 쭉쭉 연결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어떤 작품을 할 때부터 경제적으로 나아졌냐"고 물었고, 지승현은 "사람들은 방송에 나오면 되게 잘 버는 줄 알더라. 근데 '태양의 후예'가 대박이 났지 않냐. 근데 저는 그해 연기로 번 돈이 200만~400만원이었다. 근데 사람들이 '이사 안 가냐'고 하더라. 그때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또 지승현은 "(배우 연차) 18년~19년째인데 직장인 분들만큼 번지는 사실 5년도 안 됐다. 근데 수입이 5~6년 전까지 안 됐을 때도 아르바이트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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