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혜은이가 이혼으로 헤어진 딸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가수 김수찬, 민해경, 배우 김영란을 초대한 혜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혜은이는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이혼 후 혼자 무서워서 못 사니까 아들이랑 같이 살고 있다. 아들이 나간다는 말도 못하고 그러니까 내가 혼자 사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들이 내 밥을 챙겨준다. 일본에서 공부를 해서 일본식 퓨전 요리를 하고 싶어 하는데 뭘 만들면서 먹어보라고 막 그런다"고 덧붙였다.
또 혜은이는 딸의 결혼을 언급하며 "딸이 여섯 살 때 나랑 헤어졌다. 그래서 딸한테 미안하다. 내가 봐줘야 하는 나이에 떼어놓고 나왔는데 항상 30년을 기도했다. 딸을 내가 데려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진짜 30년 만에 딸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봐줘야 하는 나이에 떼어놓고 나왔으니까 항상 난 지금도 딸한테 죄인이다. 그래도 딸이 잘 커서 자기 앞가림을 하고 바른길로 잘 가서 너무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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