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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송지은 "날씨마저 완벽한 오늘…하나님이 보내주신 박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크리에이터 박위와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일 박위와 올린 결혼식 예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024년 10월 9일 저희는 부부가 되었다"라며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날씨마저도 완벽한,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오늘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문 형식의 글을 남겼다.

송지은 박위 [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
송지은 박위 [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

그는 "저는 지금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으로만 소망해왔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그 출발점 앞에 서있다. 돌아보면 제멋대로 일 때도 많았던 어린아이 같은 저였지만 끊임없이 기다려주셨던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저는 저의 삶의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었고 제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나님. 이제는 나의 삶을 사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위 오빠와 함께 이웃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작은 교회로 살아가겠다"며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앞에서 위 오빠를 평생 귀하게 여기고 온 힘을 다해 사랑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서약하겠다. 우리 삶의 연출자 되시고 모든 것의 공급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 아멘"이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9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이에 앞서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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