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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한소희 혜리 악플러·최동석 미안·하니 눈물·황의조 4년 구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진짜 아냐"…전종서는 "사생활"

배우 한소희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 열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한소희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 열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한소희 측이 배우 이혜리 악플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라고 재차 주장하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혜리의 SNS에는 한 비공개 계정이 꾸준히 악성 댓글을 남겨 왔습니다. 이 계정은 한소희를 팔로우 하고 있고, 한소희의 절친인 배우 전종서가 이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어 논란이 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비밀 계정이라는 추측을 내놨고, 한소희가 혜리에게 악플을 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이어졌습니다.

한소희 측은 즉각 부계정 의혹을 부인했으나 논란의 계정이 한소희 절친 전종서, 한소희의 스타일리스트, 한소희의 지인들과 팔로우 되어 있어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두 번째 공식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한 전종서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 최동석, 상간소송 취하 뜻 밝혀 "봉합하고 싶다, 박지윤에 미안해"

박지윤과 최동석 프로필. [사진=JDB엔터테인먼트/스토리앤플러스]
박지윤과 최동석 프로필. [사진=JDB엔터테인먼트/스토리앤플러스]

아나운서 최동석이 박지윤에 제기한 상간 소송을 취하할 뜻을 밝혔습니다.

최동석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전 아내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최동석은 "이혼 초반에 소장 준비를 했다. 접수하면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시끄러워지지 않느냐. 그래서 안 했다"며 "(박지윤이) 내 지인을 오해하고 소송을 걸었다. 내 변호사들도 '소장을 접수하죠'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거라 억울한 면이 있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공인되는 것 같았다"고 쌍방 소송을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습니다.

박지윤과의 이혼과 상간 소송으로 세간의 불편한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한 복잡한 마음도 전했습니다. 최동석은"그동안 답답했던 것들을 계속 참아왔던 상황이다. 이렇게 일이 벌어지니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고, 언론에서도 시끄러워졌다. 이성적으로는 알지만 감정이 끓어올랐다.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라서 지금이 더 힘들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봉합하고 싶다. 마음 속으로는 빨리 좋게 끝내고 싶은데,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상간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고 밝힌 최동석은 "많이 후회한다. 내 개인 때문이 아니라 남은 가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다. 서로 좋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전 아내에게 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최동석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미안하다"며 "나와 같이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겪지 않았어도 될 일을 겪고 있다. 미안하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후 "눈물이 안 멈춰" 심경 고백

뉴진스 멤버 하니 팜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뉴진스 멤버 하니 팜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 진술 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뉴진스 하니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팬클럽명) 너무 고생했어. 너무 고맙고"라며 "나도 울고 싶진 않아. 눈물이 안 멈춰요. 그냥 너무 고마워 정말"이라며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는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하던 하니가 눈물을 흘린 것을 두고 처음으로 입을 연 것입니다.

앞서 15일 환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매니저가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것과 하이브 고위직 인사가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것 등을 언급하며 "하이브가 우릴 싫어한다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니는 타 레이블 매니저에 인사하는 장면 이후 '무시해' 발언이 담긴 CCTV 내용이 삭제됐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징역 4년 구형…눈물로 선처 호소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황의조가 징역 4년을 구형받았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황 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황 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제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과 저를 아끼고 응원한 대중들에게도 실망을 끼친 점 사죄한다. 저를 용서하지 못한 분에게도 사죄드리며,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2022년 6월~9월 여성 2명을 상대로 총 4차례에 걸쳐서 이들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황의조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1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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