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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강원랜드와 폐광 지역 특화 산림복지서비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19일 강원랜드가 주최하는 '제16회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에서 산림복지전문업의 우수 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 지역의 산림복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폐광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산림복지 스탬프 투어 홍보지.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 산림복지서비스 역량이 우수한 4개의 산림복지전문업*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하이원 리조트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고원숲길’에서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산림치유를 테마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이끼를 활용한 가족얼굴 그리기 및 열매⋅곤충 전시 ▲숲밧줄놀이 ▲산림치유 명상 프로그램, 총 4종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선보인다.

4종의 비즈니스 모델은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되며, 트레킹 포함 총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 성과 분석 후 내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재 산림복지전문업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강원랜드의 산림자원에 특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하이원리조트 내에서 상품화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산림복지서비스 개발 역량과 강원랜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강원도 폐광지역의 산림복지를 활성화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산림복지서비스의 민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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