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장석규 숲길체험지도사가 백사실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전하며 안전을 당부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장석규 종로구청 숲길체험지도사는 본격적인 트레킹에 앞서 청운공원 무대에서 코스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그는 "백사실 연못은 문화재 사적지로 관리가 되고 있다. 경치가 워낙 아름다워서 한 단계 올라 명승 36호로 지정이 되어 관리 중"이라며 "개발제한구역으로 모든 것이 제한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도롱뇽이 서식하는 백사실 계곡에 세워진 사적 '백석동천(白石洞天)'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전통 조경양식의 연못, 정자터 등 보전상태가 좋아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6호로 지정됐다.
또 "경치가 아름답고 좋아서 산행을 해보자는 마음"이라며 "길이 좁기도 하고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더욱 안전을 유의해야 한다. 개울가가 있어서 돌이 미끄럽다. 안 다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안전을 지켜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모델링해 운영 되는 윤동주문학관의 유례와 함께 "친필 원고, 유품이 전시되어 있고 15분의 동영상을 상영한다"라고 부연했다. 장석규 숲길체험지도사는 트레킹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 쉽고 정확한 설명을 전하는 한편, 편안하고 유연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조이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스타와 참가자들이 함께 환경보호 플로깅을 실천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플로깅(Plogging) 활동과 더불어 고우리와 팬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팬런' 산행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과 아이뉴스24가 주관한다. 산림청과 한국산악회가 후원하고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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