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는 오는 2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에 근무하는 6급 공무원 및 교육 수강 희망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강사는 양성평등전문교육강사인 고은비 제주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이 나선다.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한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 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ㆍ보호 조치 방안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소속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도정 TV방송 월 1회 시청각 교육과 사이버 폭력예방교육을 통한 연간 총 4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5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별도의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제주시 모든 공직자가 성희롱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한 공직문화와 폭력 없는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