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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지민 사건 또 언급 "욕하고 싶은 마음, 도 지나쳤다…이제 언급 안할 것"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사건들에 대해 또 해명했다.

권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다리 의혹, 간호사 갑질 의혹, 객실 내 흡연 사건, 지민과의 불화설에 대해 또 한 번 언급하며 해명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아직도 바람에 대해 얘기 나와서 끄적여 본다"며 "남자 친구 말을 신뢰했을 뿐 양다리인 것 알았더라면 바로 정리했을 것이다.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부디 바람이다, 만나고 있는 여자를 뺏었다는 시선으로는 바라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간호사 갑질 사건은 간호사 분이 전화로 먼저 퉁명스럽게 말해서 기분이 나빠졌던 것"이라며 "서로 만나서 서운한 부분 얘기 나눴고 잘 풀었다. (간호사를) 자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객실 흡연 사건에 대해서는 즉각 사과하며 "흡연 객실로 체크 했는데 호텔을 잘 몰라서 가능한 줄 알았다. 그런 사진 올린 내 잘못도 너무 크다"며 "30만 원 내고 사죄 드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지민의 폭언을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던 권민아는 4년 만에 또 이 사건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AOA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한 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그게 도가 너무 지나쳤다"며 "자해 사진도 도가 지나쳤다. 어린 친구들도 팬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하다. 대중에게 피로감도 줬다. 이제 언급 안 하고 내 갈 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권민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아직도 바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조심스래 끄적여 봅니다 디엠을 나눴었고, 저에겐 여자친구랑 정리가 됐다고 해서 만나게 된건데 네이트 판에서 제 입장에선 남자친구 유씨가 알고보니 몰래 양다리로 만나고 있었고 그 여자친구분이 자기 남자친구랑 저랑 만나고 있는 것 같다 글이 올라와서 전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해달라 했고 정리 한거 맞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현 남자친구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녹취도 했었는데, 제 지인이 들고 있어서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추후에 진실을 알게돼서 여자분께도 사과했고 여자친구분 부모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렸고 유씨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사과 드렸습니다 저에게 험한 말도 물론 많이 날라왔었구요 저는 남자친구 말을 신뢰했을 뿐 양다리인 것 알았더라면 바로 정리했을 것입니다. 그냥 믿음으로 간거였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줄 몰랐고 유씨 말만 믿고 정리된 후 만난거 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러니 잘한 행동은 아니니까 부디 바람이다, 만나고 있는 여자를 뺏었다는 시선으로는 바라봐주시진 말아주세요 이게 저는 가장 요즘 들어 억울한 부분도 있어서요

그리고 간호사 갑질 사건은 간호사 분께서 전화로 먼저 퉁명스럽게 말씀 하셔서 저도 기분이 나빠 서로 만나서 서운한 부분 다 얘기 나눴고 전 자르지 않았습니다 잘 풀었구요

이것에 대해 얘기 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핑계라면 핑계고 해명이라면 해명인데,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객실내 흡연 사건은 정말 죄송합니다 흡연 객실로 체크 했는데 호텔을 잘 몰라서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 사진 올린 제 잘못도 너무크구요 그래서 30만원 내고 사죄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언급으로 그녀에게 제가 욕을 한것은 제가 맞아본적도 있고 10년 세월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욕도 많이 듣고 흔히 말해서 꼽준다고 하고 부산말로는 야룬다고 하죠..이유는 모릅니다 그래서 분노게아지가 저도 계약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수가 없어서 저는 10년인데 한번쯤은 미친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도가 너무 지나쳤지요.. 물론 제가겪은걸 여기에 또 다 말할 수 없기에.. 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그 당시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진도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린 친구들도 팬 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합니다 대중들에게 피로감도 너무 줬었고, 이제 언급 안하고 제 갈 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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