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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윤홍균 "사랑도 패션처럼 배워야, 어린 세대의 사랑은 '공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윤홍균 전문의가 사랑의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사랑 및 자존감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윤 전문의는 "사랑 문제는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헌신하면서 사랑을 줬다는 분들은 정말 많다. 하지만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말하는 분은 거의 없다. 만족도가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의 개념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윤 전문의는 "부모님 세대의 사랑은 밥, 우리 세대의 사랑은 관심, 자녀 세대의 사랑은 공감이다. 밥을 사랑으로 받았으니 밥을 자녀들에게 주거나, 관심을 사랑으로 줬다면 자녀들은 사랑을 못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전문의는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사랑은 패션같은 것이다. 유행에서 뒤처지면 촌스럽게 된다. 새로운 방식의 사랑을 배워야 한다"며 "친밀력, 대화력, 사고력이 필요하다. 사랑을 잘하는 사람의 3가지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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