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업소 출입" 율희 폭로…'슈돌' 측 "사실 확인 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한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25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간단하게 입장을 밝혔다.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은 지난 4월부터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함께 '슈돌'에 출연 중이다.

앞서 TV조선 '이제 혼자다' 출연을 계기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과의 이혼 배경을 밝혔다. 그리고 "업소 사건 이후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이혼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 그 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육아로 힘든 거나 다툰 건 견딜 수 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고 입을 열었다.

율희는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전 남편이 갑자기 잠옷 카라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며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시부모님 다 있는데 내 중요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 뜯는 것도 모자라"라고 말한 뒤 "술을 마셔 애정 표현이 격해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율희는 2022년 수 차례 녹음 된 최민환의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록 속 최민환은 성매매 장소를 찾아 아가씨를 찾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슬하에 세 아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