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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승환, KBS 공채 개그맨 수석…"웃음 드리고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정승환이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를 맹추격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브라이덜 샤워와 브라더 싸워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자자 '버스 안에서'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쫀득한 목소리에 쭉 뻗는 고음을 선보이는 브라이덜 샤워와 친근한 듯 경쾌한 목소리의 브라더 싸워의 노래 실력은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정인은 "브라이덜 샤워는 '버스 안에서'를 잘 겪은 춤사위다. 나 혹은 나보다 윗또래 같다. 브라더 싸워는 어머니 말을 안 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브라더 싸워 사람이 괜찮다. 사람이 아주 점잖다. 브라이덜 샤워가 오버 많이 하는데 브라더 싸워가 중심을 잡아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브라더 싸워는 극 I, 내성적이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 앞둔 진짜 예비 신부 같다"며 "청첩장을 돌리기 시작한 한 분이 떠오른다. 이미 결혼을 했을 수도 있겠다. 김해준과 결혼하는 김승혜 같다"고 추측했다.

그 결과 브라이덜 샤워가 85-14로 브라더 싸워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브라더 싸워의 정체는 코미디언 정승환이었다.

정승환은 "매일 주어지는 무대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웃음 드리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꿈"이라며 각종 개인기를 선보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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