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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뉴욕 흔들었다…한국어 떼창→팝업 문전성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뉴욕을 흔들었다.

세븐틴은 지난 25일과 2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틀간 열린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멤버들은 약 3시간 동안 22곡의 무대를 쏟아내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세븐틴이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를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세븐틴이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를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세븐틴은 공연에서 '독 : Fear'와 'Fearless', 'MAESTRO'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강렬한 분위기의 'Ash'와 'Crush'부터 뮤지컬 섹션으로 선보인 '어쩌나', 'Snap Shoot', '음악의 신' 등 경쾌한 노래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공연 장인의 면모를 선보였다.

세븐틴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영어 버전을 선보이자 공연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북미 캐럿을 위한 선물 같은 무대에 관객들은 열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세븐틴 공연의 전매특허 앙코르 '무한 아나스'(끝나지 않을 것처럼 반복되는 '아주 NICE')에서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뉴욕의 많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세븐틴과 캐럿이 만나 서로를 사랑하게 된 것은 기적"이라며 "여러분이 이렇게 큰 공연장을 아름답게 채워주시고 공연을 즐기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남은 북미 투어를 더욱 멋지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세븐틴 13명이 다시 뉴욕에 돌아오는 날에도 함께 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이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를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세븐틴이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를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공연 전후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는 캐럿뿐 아니라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먼저 이날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한 '캐럿 스테이션 뉴욕(CARAT STATION NYC)'이 소호거리에서 열렸다. 기차역을 테마로 꾸며진 이 팝업은 이른 오전부터 긴 대기 줄을 만들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뉴욕의 명물 타임스퀘어 인근에서는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댄스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오프라인 팬 이벤트 '캐럿월드(CARAT WORLD)'의 일환이었다.

세븐틴은 텍사스(10월 31일, 11월 1일), 오클랜드(11월 5~6일), 로스앤젤레스(11월 9~10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 투어는 9회 공연이 매진됐을 만큼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11~12월 일본 4개 돔, 내년 초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열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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