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드라마 펑크내고 미국행→남편 루머' 언급 "아직도 악플 시달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한예슬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짠한형' 출연하면서 걱정했냐"고 물었고, 한예슬은 "제가 사실상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비일비재하게 사건들이 좀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한번도 논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항상 침묵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은 "여기는 술도 있고 토크를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가야하나 이런 생각은 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예슬은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중 무단으로 현장을 이탈하고 미국으로 떠났던 사건, 의료 사고, 남편과 관련된 루머 등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건 당연히 맞고, 아직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데 한번도 그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다. 워낙 진행도 잘하시고 그러니까 압박을 받으셨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준비를 하고 가야하나 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아무도 압박주지 않는다. 가끔 미국은 자주 가냐. 고향이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예슬은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 자주 간다"고 맞장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