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황정음이 결혼은 더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명세빈, 채림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같이 MC를 보는 황정음에게 "나 이건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소송 중에 누구를 만나도 되는 거냐"고 물었다.
황정음은 전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에 농구선수 이종규와 열애했다 결별한 바 있다.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해서 문제 되냐고 물어봤는데, 문제없다더라"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얼마나 부지런하냐. 정음이 답다"고 말했고,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하는 건 확실하다.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잘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다. 그냥 결혼하자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 제 잘못이니 맞춰가려고 노력한 건데 그 시간들이 사실 아깝다. 33살이면 가장 예쁠 때 결혼해서"라고 말했다.
또 황정음은 "지금 이제 결혼한단 친구들이 있으면 아직 시간이 있다고 한다. 전 다신 결혼 안 할 거다. 사실 사귀는 것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근데 막상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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