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유준상이 공연 도중 칼에 맞은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뮤지컬 공연 도중 칼을 맞은 일화를 전하며 "'로빈훗' 공연 때였다. 1막 엔딩이 칼싸움 신인데 (상대 배우의) 칼을 막아야 하는데 합이 안 맞아서 칼을 머리에 맞았다. 머리에 피가 흐르더라. 관객들은 분장인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공연장 있는 건물에 성형외과가 있었다. 서둘러 가서 '20분 안에 수술을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의사가 '11바늘을 마취 안 하고 꿰매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마취 안 하고 꿰맨 후 바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