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에서 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비자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한국분재협회 제주한라지부 회원들의 소나무, 우묵사스레피, 주목, 느릅나무, 화살나무, 향나무 등 10여종의 수목 분재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수백년 된 비자나무 고목이 만들어낸 자연 숲과 분재의 대비를 통해 색다른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비자림의 웅장함과 함께 정교한 분재예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통해 천연기념물 비자림을 알리고,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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