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소집해제 후 첫 팬파티를 열고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팬파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9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개최된 '2024 원호 팬파티 '웰컴 백, 위니'(2024 WONHO FAN PARTY 'WELCOME BACK, WENEE')' 현장과 원호의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리허설 무대에 오른 원호는 '베스트 샷(BEST SHOT)',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위드 유(WITH YOU)', '오픈 마인드(Open Mind)', '노 텍스트 노 콜(No Text No Call)', '온 앤 온(On & On)'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다양한 곡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대형과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원호는 기분이 어떠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실감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 "아직 말이 굳어있기도 하고, 팬분들을 재밌게 해줘야 하는데 어색할까봐"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 것에 이어 "뮤지컬 처음 올라갈 때의 느낌"이라며 떨리는 감정을 드러냈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원호는 걱정이 무색하게 완벽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심을 매료시켰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를 전한 그는 오랜만에 가까이서 마주하는 팬들의 모습에 감격스러운 듯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원호는 함께해준 관객 전원과 악수를 나누며 귀가길을 배웅하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로비로 나와 마지막까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 각별한 '팬 사랑'을 뽐내며 마지막까지 현장 열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한편, 원호는 오는 12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에 합류한 것에 이어 미국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 개최를 확정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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