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재현 기자] [조이뉴스24 심재현 기자]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 '하우치'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부산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영화 ‘하우치’는 김명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공·배급에 (주)JC엔터웍스, 제작 (주)지브라더스 컴퍼니와 공동제작 ㈜콘텐츠파크엔터테인먼트, 영화 주연에 지대한, 걸스데이의 유라, 손지나, 오재무가 맡았다.
사업과 가정에서 실패를 겪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통으로 인해 18살 시절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로맨스 영화다.
유라는 '하우치'에서 '어린 재학'과 인생 첫 번째 사랑에 빠지게 된 '어린 경화'를 연기했다. 김명균 감독은 "깨끗하고 맑으면서 첫사랑 연인처럼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배우가 필요했는데, 유라 배우를 처음 본 순간 이 배우가 바로 '배경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스태프들이 같은 생각이어서 만장일치로 바로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유라는 부산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두 달 전부터 일주일에 2~3번씩 김명균 감독과 함께 리딩과 사투리 연습으로 연기의 합을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작품에서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부산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톡톡 튀는 경쾌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던 '첫사랑의 아이콘'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배우 지대한은 "영화를 찍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어떤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분위기를 끌어준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영화 '하우치'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극장에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하 '하우치'는 오는 13일 전국 30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심재현 기자(aruke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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