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금새록이 신현준의 비서로 취직했다.
2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지승돈(신현준)을 찾아가 감사를 전하는 이다림(금새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지승돈이 8억을 빌려줘 자신이 수술했다는 고봉희(박지영)의 거짓말에 지승돈을 찾아가 "평생 아버지로 생각하고 돈을 갚겠다"고 감사를 전한다. 지승돈은 이다림의 말을 달가워하지 않으며 쫓아낸다.
이후 이다림은 매일 지승돈이 출근하기 전 작은 메모와 함께 음료를 놓고 간다. 지승돈은 처음에는 시큰둥하다가 이다림의 재치있는 메모에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결국 지승돈은 이다림을 불러 "내 비서로 일할 생각 있냐"고 말하고, 이다림은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지승돈은 비서 실장에게 "매일 같은 시간에 녹즙을 놓고 가는 것을 보니 꾸준함과 성실함이 있다. 또 힘든 일을 하고도 내색을 하지 않으니 잘 견딜 것 같다. 그거면 됐다. 무엇보다 안 이쁘잖아. 그러니 말도 안 나올테고..."라고 채용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강주(김정현)는 차태웅(최태준)이 지승돈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속 신경이 쓰인다. 특히 지승돈이 성격 급한 차태웅에게 "성격 급한 건 닮았네"라고 했던 말을 꼽씹으며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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