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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 감독 "우도환, 깊고 날카로운 눈…퇴폐미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홍종찬 감독이 우도환의 외모와 대본 해석력을 극찬했다.

우도환은 4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연출 홍종찬, 극본 조용) 제작발표회에서 "첫 신에 '나는 이제 죽는다'라는 대사로 시작한다. 그래서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우도환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런데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7개월 동안 촬영하는데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심리는 어떨까 생각하면서 하니까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이렇게 힘든 줄 모르고 했는데 진짜 힘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종찬 감독은 "눈이 굉장히 깊다. 날카롭고 퇴폐미가 있다"라며 "'플랑크톤' 대본을 본능적으로 깊숙하게 이해했다. 대화할 때 더 말할 필요가 없었다. 작품과 캐릭터를 너무 잘 이해하고 연기했다"라고 극찬했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 분)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으로 호평받은 홍종찬 감독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가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빈틈없는 열연이 가득하다.

작지만 밝게 빛나는 바닷속 '플랑크톤'처럼 반짝이는 인물들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올가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Mr. 플랑크톤'은 오는 11월 8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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