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경기도 이천시 송곡초가 지난 31일 입체낭독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 흥미를 증진하고, 스스로 책 읽는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책의 이야기를 더 넓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2023년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 소리울관의 무대 위에서 공연이 진행돼 공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인물들의 살아있는 연기와 음악으로 책을 깊게 이해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두 시간 진행된 그림책 ‘할머니의 용궁여행과 호랭떡집’을 보고 3학년 김모 학생은 “낭독 공연이 재미있었고, 혼자 읽는 것보다 소리와 연기, 동작을 같이 보니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인숙 교장은 “이번 입체낭독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그림책을 접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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