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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악성 댓글 고소 "선처·합의 없이 법적 대응"(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자를 고소한다.

이창섭 소속사 판타지오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지난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격 모독,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밝혔다.

가수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가수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소속사는 지난달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 이미지에 광주가 제외된 파일을 업로드 했으나, 이는 당사 부주의로 검수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불법행위자에게 전달하는 바"라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우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창섭을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31일,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된 이창섭 단독 콘서트 OFFICIAL MD PREVIEW 전국 투어 이미지에 '광주'가 제외된 파일이 업로드되었으나 11월 1일, 정식 판매 오픈과 함께 판매처 사이트 및 SNS에 수정된 이미지로 재공지된 바 있습니다.

당사의 부주의로 인해 제대로 검수 되지 않아 수정 전 이미지가 업로드된 점은 명백한 당사의 잘못입니다.

이에 빠른 대처가 진행되지 않아 팬 여러분께 혼란과 실망을 안겨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와 별개로 당사는 아티스트와 관련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루머와 악의적인 게시글/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유포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지난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격 모독,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불법행위자에게 전달하는 바입니다.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고, 악성 루머를 악의적으로 재생산하여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직접 자료를 취합, 정리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글/댓글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당사 제보 메일 계정으로 제보하여 주시면, 당사의 수집 자료와 함께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게시글/댓글 및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하여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재차 안내해 드립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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