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화 김동완, 이민우가 연기적 도전에 나선다.
이민우가 생애 첫 연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김동완은 5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민우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맡았다.
연극 '레미제라블'(연출 유준기 예술감독 윤여성)은 빵 한조각을 훔쳐 19년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던 인간 장발장을 중심으로,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이민우 외에도 전노민, 남규리, 김명수, 오정연, 하지영 등이 출연한다.
이민우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울컥거리고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는 연극을 하게 됐다. 매일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데뷔 이후 설렘이 익숙해졌는데 연극을 통해 다시 가슴이 뛰고 있다"면서 "30년 전 고교시절 창작극 '레미제라블' 마리우스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내 운명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동완 역시 드라마 복귀를 선언했다. 2019년 '회사 가기 싫어' 이후 5년 만이다.
김동완은 최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첫 촬영에 나섰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오형제와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동완은 독수리술도가의 셋째 아들 오흥수 역을 맡았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2025년 방송 예정이다.
한편 원조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는 1998년 데뷔했다. 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로 구성돼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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