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상욱 기자] ‘패기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23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오는 16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최·주관하며, 국무총리실, 교육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의회, 충청남도의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다산제약,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새생명복지재단, 파르나스 호텔, TV조선 캠퍼스 평생 교육원, 숲속의 꿈, 천재교육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33개 동아리 4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그룹사운드, 음악, 전통 및 무대공연, 초등, 댄스, 영상, 과학전시, 글로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미국, 베트남, 필리핀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청소년 문화 행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대회는 류형선 이사장, 박주민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축사로 시작되며, 팝페라 가수이자 서울오페라단 단장인 윤예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4시간 동안 개회식 및 축하공연, 동아리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33개 청소년 동아리는 그룹사운드부문, 음악부문, 전통 및 무대공연부문, 초등부문, 댄스부문, 영상부문, 과학전시부문, 글로벌부문으로 나누어 공연을 펼쳐보이게 되며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교육부장관상 1점,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교육감상 9점 의회 의장상 및 지자체상 5점, 대학총장상 및 청소년기관장상 22점 등 본선에 참가한 모든 동아리팀들에게 시상한다.
경진대회는 23년 동안 참여 연인원만 31여만 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제일 선호하는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입시공부에만 매달리던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심어줌으로써 한류문화 발전과 확산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형선 이사장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AI 및 ESG 기후환경 등 더욱 다양한 장르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관련 정보는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박상욱 기자(sangwoo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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