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가라쓰시 대표단이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라쓰시 시장과 의장을 포함한 18명의 대표단이 참여한다. 두 도시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두 도시 간 첫 대면 교류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방문 첫째 날에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두 도시 대표단이 인사를 나눈 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숨골공원 잔디광장에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 기념식수 행사는 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상징하고 환영의 꽃말을 담고있는 ‘우정의 등나무’를 심으며 앞으로의 상생을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표단은 또한, 서귀포시의 주요 교육 및 관광 인프라를 시찰하며 서귀포시의 역동성과 국제적 교류 역량을 직접 체험한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대정읍소재)와 제주올레여행자센터를 방문, 규슈올레 가라쓰코스를 보유한 자매도시 가라쓰시와의 연계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움과 보전 가치를 확인하며 두 도시가 관광과 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및 경제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 도시가 국제사회에서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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