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의 남자친구가 티아라 왕따 사건 관련해 입을 열었다.
아름의 남자친구 A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아름이 과거 활동한 그룹 관련, 최근 다른 멤버 분 일들에 있어서 그만 물어봐 주세요"라며 "제가 뭘 알겠습니까. 당사자 분들만 아는 것이겠죠"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10여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름이도 잘 모른다고 하니 그만 문의 부탁드립니다"라며 "그냥 알아서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지나간 흔적들이 굳이 뭐가 중요할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이야기 했다. 화영이 다리 부상으로 일본 콘서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한국에 돌아온 뒤 멤버들 간 불화설이 터졌다. 김광수 대표는 "화영이와 효영이에게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찢었다.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너희 일을 해라'고 했다"고 계약해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김광수 대표님이 한 예능에 출연하여 하신 발언들을 듣고 굳이 12년전 사건을 편향되고 왜곡된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다"며 "티아라 시절 제가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는,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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