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전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13세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1991년 하객 다섯명만 둔 채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
최윤희는 "집 앞에서 어머니께 데이트를 들킨 이후 외출이 금지됐다. 유현상이 집앞에 잠깐 오면 살짝 보고 들어갔다"라면서 "유현상이 '그 마음 변치 않는다면 결혼하자'고 하더라. 애틋했고 고마웠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눈물의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에도 친정 부모님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유현상은 "최윤희가 첫 아이를 임신하고 홀로 친정집에 데려다주고 울며 돌아갔다"라면서 "지금은 자주 어머니께 연락드리는 사이"라고 달라진 관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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