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위키드'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8만49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뮤지컬 천만 영화 '알라딘'(2019)의 오프닝 관객수 7만2736명, '모아나'(2017)의 오프닝 관객수 8만4797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또 CGV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9.3, 메가박스 9.1 등 극장 3사 멀티플렉스에서도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로튼 토마토에서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 팝콘 지수가 무려 99%를 기록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2위는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청불 영화 '히든페이스'로, 4만8079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9386명이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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