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랑수업' 측이 은가은-박현호 촬영분 조작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채널A '신랑수업' 제작진은 "은가은-박현호,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다 보니 출연자와 충분한 협의 후 진행했다"라며 "다만,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더 진솔하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랑수업'은 20일 방송분에서 은가은-박현호 커플의 모습을 조작했다는 의혹에휩싸였다. 두 사람이 지난 9월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방송에서는 박현호가 은가은의 집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 은가은이 예비 시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장면 역시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은가은과 박현호 역시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은가은은 SNS를 통해 "박현호 씨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2025년 4월 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해 보려 한다"라면서 "이런 모습들을 팬분들에게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12일 결혼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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