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아들이 탄생한 가운데 친자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엄마가 되겠다"는 글을 남기며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후 약 이틀 만에 문가비 아들이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고, 정우성은 아이의 양육을 약속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하는 등 문가비의 출산 준비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에서 나온 보도 뉘앙스는 약간 달랐다. 텐아시아는 정우성 문가비가 아이 양육 문제와 결혼 문제에서 입장 차를 보였으며, 특히 정우성이 결혼은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정우성은 친자 검사 마친 뒤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정우성과 문가비는 친자를 둘러싼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 소속사는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 말을 아꼈다.
한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했다.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으며, 이국적인 비주얼로 사랑받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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