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위키드'가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5만2672명의 관객을 동원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5만7835명이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엄청난 스케일과 귀호강 넘버 등 볼거리 가득하다는 호평 속 7일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위키드'는 2025년 11월 파트2 개봉을 확정 지었다.
2위는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청불 영화 '히든페이스'로, 4만136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3만5830명이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24년 만에 돌아온 대작 '글래디에이터 Ⅱ'는 1만9224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6만4621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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