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최충현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최충현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텅빈 나'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텅빈 나'는 갑작스러운 이별의 순간 떠오르는 감정들을 담아낸 발라드 트랙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어 곡의 후반부에서 폭발하듯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가 최충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텅빈 나'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를 비롯해 이문세, 이영현, 선우정아, 펀치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한 송양하와 김재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깊은 여운과 공감으로 추운 겨울날 이별을 겪었던 모든 이들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최충현은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2023 베일드뮤지션'에 출연, '화곡동 청개구리'라는 닉네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선보인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무대가 큰 화제를 이끌어냈으며 이후 발매한 음원이 멜론 월간 차트 45위, 103일 연속 일간 차트에 진입, 최고 순위 38위를 달성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거뒀다.
지난 6월 '화곡동 청개구리'라는 닉네임을 벗고 본명 최충현으로 데뷔 싱글 '석촌호수공원'을 발매했다. 당시 차세대 정통 발라드를 이끌 신예 남성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과 존재감을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진해진 자신만의 감성과 매력,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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