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는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칠성로 일원에서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도민들에게 아동학대 대응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신고의식, 일상에서의 실천 등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제주시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452건이다. 신고 접수 건 중 227명 아동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는 12월 30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하반기 합동 점검은 고위험군 아동 및 재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3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주시는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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