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전래동화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은 제주도 돌하르방과 설문대할망이 함께 들려주는 도깨비 방망이, 방귀쟁이 며느리, 햇님달님 3개의 전래동화 이야기로 마련된 창작 가족극이다.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환상적인 샌드아트 영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연팀 극단 트멍은 2016년 아이짬 컴퍼니를 설립해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우리 아빠가 최고야, 넌 특별하단다 등 다수의 초청 기획공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공연, 인성교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열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2월 3일 10시부터 책섬, 제주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전래동화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이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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