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전국민이 두려움 속에 TV 앞을 지켰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25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패악질을 일삼은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사들은 정규 방송을 결방하고 긴박하게 뉴스특보를 선보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장 많은 국민들이 선택한 방송은 MBC였다. MBC 뉴스특보는 전국 가구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이어 SBS 뉴스특보는 3.3%, KBS 뉴스특보는 2.4%를 차지했다.
종합편성채널을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JTBC 뉴스특보는 4.2%, TV조선 뉴스특보는 3.9%, MBN 뉴스특보는 2.3%, 채널A 뉴스특보는 1.1%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계엄 선포 6시간여 만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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