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日 그라비아 화보 논란 해명 "야하다는 인식 억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일본 그라비아 화보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날 하연수는 일본 진출 이후 3년 만에 한국 방송에 출연한다며 "처음에는 일본 미술 유학을 가려고 했다. 학비가 1억 5천만원 이상이더라. 급하게 회사(소속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사실 저도 무서우니까 어느 정도 일본어를 독학해 보고 가능해지면 가자는 기준점을 세웠다. 3개월 이상 독학을 하니까 입이 트였다. 정말 맨땅에 헤딩했다"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일본 활동 중 한국에서 논란이 된 '그라비아' 촬영에 대해 "일본 활동 초반에 일본에서 만화 잡지 화보를 촬영했다. 배우나 아이돌이 실리는 페이지가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잡지들을 통틀어 '그라이바'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는 야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노출 화보로 오해하더라. 일본에서는 평상복을 입고 있어도 그라비아라고 표현한다. 한국에서 기사가 났다. 처음에는 그게 싫고 너무 억울했다. 이 자리를 빌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