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윤정 주연의 '슬전생' 편성과 관련해 tvN 측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tvN 측은 13일 조이뉴스24에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슬전생)의 2025년 여름 편성설에 대해 "미정이다. 확정되는 대로 공식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슬전생'은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나서고, 김송희 작가와 이민수 감독이 각각 집필, 연출을 맡았다. 고윤정을 비롯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신예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올 2월 상반기 방송을 알렸지만, 전공의 파업 사태 여파로 편성이 미뤄졌다. 지난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여론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의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방송되지 못하게 된 것.
이에 '슬전생'은 직격탄을 맞았고, 최근 tvN이 발표한 2025년 드라마 라인업에도 일단 빠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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