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듀오 때문에 하소연을 토로했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5회는 2049 수도권 시청률이 1.4%를 기록,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틈만 나면,'의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유재석, 유연석을 쥐락펴락한 기세 듀오는 다름 아닌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이해리가 "저희 난리 난다. 파이팅이 있다"라며 호언장담하기 무섭게, 강민경은 쉴 틈 없는 리액션으로 유재석까지 "이게 예능의 기본 스텝입니다. 이게 중요하거든. 호들갑이 기본이에요~"라고 감탄케 한다. 그도 잠시, 이해리와 강민경의 논스톱 리액션 토크에 유재석, 유연석은 물론 '틈 주인'까지 넋이 나가 버리자, 강민경은 "원래 제 MBTI 특징이 I들 기 빨아먹는 거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유재석, 유연석을 배꼽 잡게 한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이해리, 강민경이 '예능 어린이' 유연석을 제대로 후달리게 한다는 전언이다. 앞서 유연석은 "옛날에 같이 노래방도 간 사이다. 다비치한테 인정도 받아서 너무 좋았었다"라고 친분을 드러냈지만 곧이어 유연석은 핼쑥해진 얼굴로 혀를 내두르고 만다고. 친한 오빠들 사이에서 물 만난 물고기가 된 이해리, 강민경의 기가 하늘로 치솟았기 때문. 급기야 유연석이 "와 나 오늘 너무 초조하네. 여기는 토크가 바로 들어와"라며 하소연을 털어놓자, 유재석은 "연석아 너가 다비치한테 쫓긴다. 저 둘한테 걸리면 끝장 난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전해 이해리, 강민경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
과연 '예능 어린이' 유연석을 꽉 잡아버린 이해리, 강민경의 토크 티키타카는 어떨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16회는 오는 12월 17일(화) 저녁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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