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예술 서울전시관(제주갤러리)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제주갤러리 운영 사업은 제주 작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중앙 진출의 교두보 역할 및 지역 작가의 미술 유통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의 위탁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며, 올해 위탁사업비는 2억 1000만원이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된 사무소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에 도내에서 문화예술관련 사업실적이 있거나 운영 중인 기관 또는 법인·단체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제주도 문화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갤러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관, 법인, 단체에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갤러리는 2022년 3월에 개관해 기획전 11회, 초대전 12회, 대관선정 작가전 31회 등 총 54회의 전시를 통해 제주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달 17일 기준 제주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은 총 3만 1248명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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