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소방관'이 곧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21만26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40만1980명이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열연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에 개봉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손익분기점인 2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더한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 돌파 시 약 3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같은 날 10만18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만4016명이다. '모아나'는 8만2709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96만6149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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