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는 2025년 유기·유실동물의 보호와 치료를 지원할 동물복지 병원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가축방역업무를 담당할 공수의사 17명도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축종별 전문성을 갖춘 수의사로 각 읍면에 배치되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 및 방역 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지정 동물복지 병원 3개소는 휴일 및 야간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구조,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관내 동물병원 45개소를 대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병원을 공모 중에 있다.
TNR 사업은 길고양이 포획(Trap)-중성화수술(Neuter)-방사(Return)의 약자이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공수의사들의 헌신과 협조 덕분에 제주의 가축전염병 예방이 가능했다면서, 2025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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