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2024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성과공유 워크숍이 개최됐다.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간 교육사업 효과를 높이고자 매년 중점의제와 분야별 협력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초‧중학교장, 학교운영위원연합회, 협력과제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협력플랫폼은 올해 2월, 기관 간 추진할 30개 협력과제들을 선정했다. 3월과 9월에는 과제별 팀장들로 구성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사업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학교와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는 교육협력플랫폼을 대표하는 협력사업 중 하나이다. 70여개의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과정 연계프로젝트, 직업인 체험특강, 폐자원 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 등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분야별 다양한 운영 성과도 소개했다.

분야별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수산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연계프로젝트’를 발표를 했고 ▷산림휴양관리소는 ‘산림교육’ ▷교육발전기금에서는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위미초등학교에서는 교육장배학생스포츠클럽에서 수상한 방송댄스를 선보였다.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연계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발표하해 학생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협력의 의미를 확인했다.

2025년 중점의제 '맞춤교육: 학력맞춤+진로탐색+다문화감수성 향상' 선포식도 운영됐다.

서귀포시는 지역적 특성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확대해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의제는 실무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11월 개최된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각 기관이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모은다면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밝게 빛날 것이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