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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백지영, '인간 브로콜리' 과거 의상...은지원 "'사랑 안해'가 아니라 '못해'" 폭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난해했던 무대 의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가수 박서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서진은 이삿짐을 정리하다 과거 '아침마당' 출연 당시 입었던 빨간 무대 의상을 발견했다.

살림남2 [사진=KBS2]

박서진은 "그때 당시에는 이름을 알리기보다 특이한 착장으로 눈에 띄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의상에 대해 설명했고, 은지원은 백지영에게 "누나는 활동 의상 가지고 있는 게 있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스타일리스트가 안티냐'고 말이 나왔을 만큼 화제가 되었던 의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커다란 연두색 모자와 2m 길이의 드레스를 입고 '사랑 안 해'를 부르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브로콜리냐, '배추도사 무도사'냐 등 반응이 다양했다"고 회상했고, 은지원은 "이러면 '사랑 안 해'가 아니고 '사랑 못 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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