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이 성장과정서 결핍 있는 캐릭터에 끌렸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극본 이서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형민 PD와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 지강희 역을 맡았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버린 채 무작정 상경한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 길을 걷게 되지만, 12년 후 '모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게 되면서 첫사랑 천연수와 재회하게 된다.
그는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강희라는 인물이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성장과정부터 결핍이 있던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마음일지 만나보고 싶었다. 정말 고민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혈인 캐릭터를 소화하게 된 그는 "눈동자 색깔이나 홍조 주근깨, 그리고 염색이나 컬러렌즈를 껴서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지금 거신 전화는' 후속으로 1월 10일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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