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김태형 "MBC 공주 이세영 덕 보고 싶다⋯왕자 꿈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의 나인우와 김태형이 'MBC의 딸'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극본 이서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형민 PD와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로, 인기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과 나인우가 남녀 주인공을 맡아 첫사랑 로맨스를 소환한다. 김태형은 영앤리치 호텔 상속자 금석경 역을 맡아 변수가 될 예정이다.

이세영은 나인우와의 호흡에 "나인우 씨는 제가 연기한 상대 배우와 비교할 수 없지만 정말 섬세하다. 어떨 때는 저보다 더 섬세해서 편안하기도 하고, 특히 멜로 연기를 할 때 눈빛이 너무 예쁘다. 원작에도 '송아지 같은'이라고 나온다. 인우를 항상 '연수야'라고 부르는데 연수를 보는 것 같다. 인우가 연수여서 너무 좋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저는 좋은 의미로, 받는 만큼 돌려준다. 정말 세영 씨가 많이 줘서 섬세하게 캐릭터 해석을 하고 상황 해석을 하며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형은 "MBC 공주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덕을 보고 싶다. 왕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친해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친한 모습 외에도 일하면서 볼 수 있는 모습이 있는데 경력도 많고 로코퀸이 된 이유가 있었다. 왕자가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지금 거신 전화는' 후속으로 1월 10일 첫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