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영화 '히트맨2'가 '검은 수녀들'을 꺾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트맨2'는 17일 18만9천78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79만4천67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올랐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이지원이 출연했다.
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은 16만2천448명이 보며 누적 관객수 76만8천603명를 기록했다.
송혜교의 11년만 스크린 복귀작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5년 개봉돼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장재현 감독 연출, 김윤석과 강동원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히트맨2'는 개봉 직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나 '검은 수녀들'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명절 연휴를 맞아 '히트맨2'는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