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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故김새론·문빈, 같은 장례식장서 보냈다…반복되지 않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펜타곤 키노가 고(故) 김새론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키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며 "새론이는 (문)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라고 글을 남겼다.

故 김새론이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故 김새론이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

이어 키노는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며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들도 큰 위안 받았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라고 말한 키노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거기에선 더 행복해줘. 고생 많았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최초 발견자는 자택을 방문한 친구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특별한 수사 내용은 없는 상태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 '아저씨'로 인연을 맺은 배우 원빈,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김보라, 악뮤 이수현 등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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