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권유리가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 '침범'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권유리는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침범'(감독 김여정 이정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는 스릴러를 굉장히 좋아한다. 심리, 파괴, 추적, 추리를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빼놓지 않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본다. 이슈나 기사도 찾아보고 채널도 찾아보는 것이 취미이다"라며 "영화 장르도 끝까지 몰입감을 주는 장르를 좋아한다. 무조건 깜짝 놀래키거나 귀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추리하고 추적해서 '그래서 누구라는 거야?'라는 궁금증과 긴장감을 일으켜서 손에 땀이 나는 장르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그 장르 속 인물이 되어서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시나리오를 단숨에 한번에 쭉 읽었다. 즐거웠다. '이게 어떻게 영상으로 될까' 너무 궁금했다. 작업하는 내내 매우 흥미진진했다"라고 밝혔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비롯해 하와이국제영화제, 홍해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2025년 가장 밀도 높은 스릴러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침범'은 3월 1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